유우머

웃고 삽시다

봉서방 2021. 7. 2. 21:25

웃고 삽시다


강원도 고성화재 때 
현장을 나갔던 여경이 화재로 혼자 울고있는 어린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장면이 전해지면서
경찰청에서 그 여경을 일계급 특진시켰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여경 3명이
자신들도 지금까지 몇 년간 경찰서장에게 젖을 먹여 왔으니 자신들도 특진시켜 달라고 진정을 했다.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청은 아래와 같은 회신을 보냈다.

첫째, 
특진 여경은 많은 사람들 보는 앞에서
아기에게 젖을 먹였지만
(TV에서 생방송 되었음) 너희들은 은밀하게 젖을 먹였다.

둘째, 
특진 여경은 아기에게 진짜로 나오는 젖을 먹였지만 너희들은 나오지도 않는 젖을 빨게 했을 것이다.

셋째,
특진 여경이 아기에게 먹인 것은
주식(主食)이지만
너희들이 먹인 것은
간식(間食)이다.

하여,
너희들의 특진은 불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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