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기 공민왕 때 아비가 누군지 모르는 옥천사 여종의 아들로 태어나 먹고 살려니 자연스레 중이되지만 당시 이름은 遍照(편조)였죠. 辛旽(신돈)은 그 후 공민왕을 만나면서 속명으로 부르게 됩니다.절간의 여종 사생아라 해서 스님 축에도 끼어들지 못하죠.그런데 공민왕이 어느날 정치적으로 불안감에 잠 못 이루다 꿈을 꿨는데 어느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 칼을 들고 죽이려고 했는데 때마침 한 스님이 잽싸게 달려와 자신을 구해주는 꿈이었죠. 당시 홍건적의 침략으로 공민왕은 안동으로 피신했을 때 호위했던 김원명이 신돈을 데리고 옵니다. 그런데 꿈에서 봤던 그 스님이였지요.신돈은 공민왕의 신임을 받아 淸閑居士(청한거사)라는 호를 받고 왕의 사부로서 국정에 참여하게 됩니다.공민왕은 반원정책을 펴고 내정개혁을 추진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