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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숙주나물 팔아 '대박' 터뜨린 한국인 청년의 정체

미국서 숙주나물 팔아 '대박' 터뜨린 한국인 청년의 정체1921년 디트로이트 도심을 지나던 배달 트럭이 교통사고로 뒤집혔습니다. 차량에는 숙주가 담긴 병 수백 개가 실려 있었는데요. 병은 도로 위로 쏟아져 상당수가 깨졌고, 판매할 상품을 한꺼번에 잃은 청년에게는 큰 손실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훗날 유한양행을 세운 유일한입니다. 숙주를 팔던 청년이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됐을까요. 유일한은 1895년 평양에서 태어나 9세이던 1904년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가족과 떨어져 지냈고, 미시간대학교에서 상학을 공부하며 여러 일을 경험했는데요. 숙주 사업의 실마리는 중국계 주민들과 거래하면서 찾았습니다. 당시 중국 음식점에서는 숙주를 볶음과 국수 등 여러 음식에 썼습니다. 한 번 사고 끝나는 재료..

문 2026.10.28

〈그때, 우리는〉 ~ 땅따먹기​

〈그때, 우리는〉 ~ 땅따먹기​땅따먹기 할 사람, 여기 붙어라~ 한 녀석이 나뭇가지로 땅바닥에 커다란 네모를 그립니다.아이들이 저마다 네모의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각자 손바닥을 넓게 돌려 자기 땅을 만듭니다.대댄찌~순번이 정해졌습니다.톡! 톡! 톡!“우와! 내 땅이다!”돌이 멈춘 자리를 따라 금을 긋자 제법 넓은 땅이 생겼습니다.“야! 반칙이야! 돌이 선에 닿았잖아!” “안 닿았거든!”“닿았어!”“안 닿았다니까!”에구....땅 한 뼘을 놓고 아주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다투던 아이들.어느새 한 녀석이 제법 큰 땅을 차지했습니다.얼마나 잘 하는지 땅을 거의다 차지했네요.“ㅎㅎㅎ. 이제 이것만 먹으면 다 내땅이다.”톡! 톡! 톡!“악” 마지막으로 튕긴 돌이 내 땅으로 들어오지 못..

글 2026.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