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관스님 " 말기암 시한부 선고를 듣는 순간, 오히려 환희심이 생겼다"
연관스님 " 말기암 시한부 선고를 듣는 순간, 오히려 환희심이 생겼다"불교의 생사관은 죽음에 대한 견해가 분명하다. 죽음은 두렵고, 무섭고, 혐오스러운 것은 육신의 죽음에 대해 사람들이 만들어낸 ‘생각’, 생과 사의 참모습을 알지 못하고 생에 대한 집착과 편견이 만든 망상이라고 한다. 살아 있을 때 진실하고 집착이 없으면, 죽음에 이르러 훌훌 사바의 옷을 벗을 수 있다. 그러나 죽음에 직면해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그때 가봐야 한다. 평소 섣불리 말하지 않아야 한다. 2022년 봄 함현 스님(봉암사주지 엮임)은 연관 스님이 편찮다는 말을 전해듣고 연관 스님의 도반, 수경 스님과 함께 봉암사 동암으로 찾아갔다. 수경 스님이 물었다. “내가 평소 오던 곳도 아니고, 조계종 절 찾아다니는 것도 싫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