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왜 ♡로 표기할까?

사랑을 뜻하는 ♥(하트)는 원래 사랑의 마크가 아니었습니다.

♥는 기독교에서 포도주를 넣는 성스런운 그릇인 성배(聖盃)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에서 포도주는 바로 예수의 피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는 붉은 피를 담고있는 그릇이었것 것입니다.

또 영어의 Heart(하트)는 심장을 뜻하는 프랑스어 ˝궤르˝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다시말해 ♥는 붉은 피가 끓는 심장과 피를 담는 그릇인  성배의 상징적 의미가 결함된 것입니다. 그러다 심장이 사랑의 근원지로 여겨지면서 자연스레  사랑을 상징하는 마크가 된 것입니다.

사랑의 근원인 심장을 상징하는 ♥. 그러나 그 생김새는 심장과는 크게 다릅니다. 오히려 벌거벗은 여성의 풍만한 젖가슴 윗부분과  엉덩이 아래 부분에 더 가까운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