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그리고 가을..............

들국화,그리고 가을... 들국화를 아시나요? 가을에 피는 야생국화가 들국화라 알고 계시나요? 식물도감 에도 들국화란 없답니다. 국화꽃 비슷한 가을 야생화를 통틀어 그냥 들국화라 한다네요. 뭐 어때요?들국화라 하면 아! 여름이 갔고 가을이 왔구나,머잖아 찬이슬 흐르는 풀잎을 보는구나, 이런 느낌 드는것 만으로도 온몸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았던 연휴도 오늘로 끝입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명절 하나를 해치웠다는 시원한 마음도  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열심히 일 해야 하는 일상이 두 눈을 부라립니다. 그래도 가을이와 행복합니다. "겨울 뒤에는 봄이 따라오고  무더운 여름 뒤에는 수확의  계절 가을이 꼭 꼽사리 끼는  것"이 자연의 순리 이듯, 우리네 인생도 이와 같기를 바램해 봅니다. "쑥부쟁이와 구절초도   구별치 못하는 너하고  이길 여태까지 걸어왔다니...  나여! 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 <絶交>한다" 안도현,님의 무식한 "놈" 행복하시고 인정넘치고 외양간 옆 나락 도장 九자 까지 꽉 채우는 넉넉한 이 가을 되십시요! 편히 쉬시고,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