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행운의 7번

봉서방 2022. 2. 25. 23:16
모정규 할아버지의 고추


시골에 사는 어느 할아버지가 아들네를 찾아가느라 고추를 넣은 자루를 들고 버스를 탔다.

승객이 만원이라
ㆍ 자리가 없었다.

자루를 의자 밑으로 밀어 놓고 자리를 찾는 중에 둘 만한 곳을 찾았다.

할아버지는 자리에 앉은 한 아가씨 앞으로 가서는 이어폰을 끼고 눈을 감고 있는 아가씨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가씨 다리 좀 벌려봐?"

그런데도 못 알아 듣고 이어폰만 끼고 뭔가 듣고 있는 아가씨...

할아버지는 큰 소리로 다시 말했다.

"아가씨
ㆍ다리좀 벌려 보랑께?"

깜짝 놀란 아가씨가 "왜요?"

"아~왜긴 왜야~
고추 좀 넣게!"

고추 자루를 다리 사이에 밀어 넣고,

목적지로
가는 도중, 역에 급정거 하는 바람에
고추 자루가 넘어 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ㆍ 고추 좀 세워 줘!"

승객들 빵~

그 다음역에서도 급정거 하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이번에는

자루에서 고추 몇 개가 바닥에 떨어졌다.

할아버지가 다시 말했다.

" 아가씨, 고추 빠졌네

좀~집어 넣어 주면 안될까?"

또 다시 승객들 빵빵~

상황이 이쯤되자 아가씨는 얼굴이 화끈거려
더 이상 그대로 앉아 있을수가 없었다.

자리를 차라리 양보하려고 일어 서려는데,

이때 할아버지가 하는말?

"아가씨, 다리 좀 벌려 봐,
ㆍ고추 좀 빼게,

"이제 내려야 하거든!"

승객들. 빵 ~~

아가씨는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데,

이때 옆에 있던 할머니가 하는 말?

"아이쿠! 그 영감탱이 고추 참 탐스럽게 생겼네"

아가씨 ~ 홍당무가 되고

ㆍ 빵~빵~빵~빵 ~ 빵


아이고, 어지러워!
이내, 할머니 또~한마디

"애고애고! 나는 저런고추를 어디서 구하나?"

아가씨~~기절 초풍
버스 안
“하~하~하~

ㆍ 깔~깔~깔~호~호~호~”


만원이 된 버스 승객들 빵~터졌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춤바람 난 아줌마

가락동. 일신여상앞에서
몸이. 간지러워

철호동
길동
카바레에 갔는데

그날은
제비가 한마리도 곁에오질않았다.

그러자 아줌마가 끈끈한 목소리로

슬쩍 한마디를 흘렸다.

에휴 ㆍ

"나~
.
잠실본동
집이 5채인데

요즘 안팔려서..."

죽겠네


그말에 혹한 순진한 제비 한마리가
걸렸다

그날밤에

잠도 한숨 안자고
아줌마에게
진짜
멋진 서비스를 했다.

진짜다

무릅 다 까졌다

아까징끼. 바르고 난리

다음날 아침
제비는 아줌마한테

"아줌마, 집이 5채나된다면서요?


구경이나 한번 시켜주세요!"

"어머,

자기

어젯밤에 다 봤잖아~?"

"무슨 말씀이세요...???"

황당해하는 제비앞에서
이 아줌마가

윗도리를 훌렁벗고는

두 가슴을 만지면서

"우방주택 2채"

아래로 내려가서는

"전원주택 1채"

엉덩이를 보이면서는

"쌍동이 빌딩 2채"





다봤지~!???




ㅎㅎㅎ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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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금덩어리❤


옛날에 부자가 한 명 살고 있었다.

2만 평이 넘는 땅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부인과 첩을 데리고 살았지만,
생활은 결코 즐겁지가 못했다.

어느 날 부자의 첩이 이웃집 부부가 함께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고 부자에게 말했다.

“우리는 거액의 재산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만큼 즐겁지 못한 것 같아요.”

그러자 부자가 웃으며 말했다.

“난 그 사람들이 당장 내일부터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만들 수 있네!”
그러고는 두 개의 금덩어리를 담장 밖으로 던졌다.

신발을 고치며 살던 이웃집 부부는
다음날 마당 청소를 하다가 난데없이 나타난
금덩어리 두 개를 발견했다.


그들은 기쁨에 들떠 흥분한 채
신발 고치는 일마저 내팽개치고
금덩어리만을 바라봤다.

남편이 말했다.

“우리 이 금덩어리로 논을 장만하도록 합시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안 돼요! 사람들이 이 금덩어리를 보면
우리가 훔쳐 왔다고 의심할지도 몰라요.”

“그럼 우선 금덩어리를 아궁이 속 깊이 숨겨둡시다.”

“아궁이 속에 숨겨두면 틀림없이
도둑이 훔쳐 가고 말 거예요.”

두 사람은 한참 동안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지만,
도무지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날부터 두 사람은 근심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편하게 잘 수 없었다.

부부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도
두 번 다시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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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7번>?

한 남자가 잠에서 깬 후 꿈에서 생각나는 것은 행운의 번호 "7" 이었다.
달력을 보니 7월 7일이었고, 시간은 7시 7분이었다.

이것은 나에게 행운을 주는 신의 계시라는 생각에 집안의 전 재산을 들고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마침 777번 버스가 오는게 아닌가?
정말 신께서 나에게 행운을 주시려나 보다 하는 확신이 더욱 들었다.

무작정 버스에 올라 7번째 정류장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곳은 다름 아닌 경마장이었다.

그는 '정말 신이 행운을 주시려나 보다' 라는 확신으로 7번 말에 전 재산을 걸었다.

경마가 끝나고 그 남자는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왜???
'
'
말이 7등을 해서... ㅎㅎ

777 자를 너무믿지말고
행복하고 멋진 날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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