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시골 외딴 집에
남정네가 나무하러 간 사이
부인 혼자 집에 있는데...
생선장수가 마을에 왔는데
그만 눈이 맞아
응~아~아항~그렇쿠 저렇쿠 했다...
그러곤 생선 몇 마리를 주고 가더라나
남편이 돌아와서 저녁을 먹다가
"웬 생선이야....??
웬 남자가 와서
생선 두마리를 주면서 한번 허자고 혀서...
없는거 달라는것두 아니구어디
있는지 뻔히 알고 있어서..
할수없이 한번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생선 안 먹어두 좋으니...
앞으로 절대 하지 말어.."
하며용서해 주었는데....
다음 날, 먹은 생선이 밥상에 또 올라왔다...
"웬 생선이야....
" 남편이 물어보자부인 왈
"앞으로 하지 말래서 오늘은 뒤로했어.."
기가찬 남편이 화를 내며
"앞으로도 뒤로도 하지마..."하고 나가 버렸다..
남정네는 밤새 술을 퍼 마시고
아침에 집에 와보니
또 생선꾸러미가.....주렁주렁..
화가 난 남편 왈 "또 웬 생선이야??"
그러자 아내
"앞으로도...뒤로도... 못하게 해서
오늘은 입으로 해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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