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여유를 갖자

봉서방 2020. 3. 2. 21:00




차 한 잔의 여유를 갖자



사람의 마음이
사람의 생각이
내것인데 내 말을 안듣는다.
그럴땐 야무지게 생각을 돌려서
여유를 즐기자.

평소에는 앉을자리가 없이
붐비던 커피숍이
오늘 우리부부가
첫번째 등장으로
고객 얼굴 한번 못처다보고
바쁘게 움직이던 직원들이
생글거리며 반갑게 대해준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입안에 넣으니 스르르 녹는
생크림 케이크 한조각을 담아서
사이좋게 나눠마시고 먹는다.

빈말이라도
서로를 높여주고 칭찬하고
고마워 하고
우리는 잘 살아가는 부부이다.?

이런게 인생 여유가 아닌가
나이 먹어가며 부모의
여유는 자식도 좋아하는 모델이 된다.

정성으로 준비하고
만드는 음식들을
자식들에게 전해주고
건강을 챙겨주는 일들도
부모의 몫이다.

가족이 튼튼해야
사회가 튼튼하겠지
불평불만이나
남의 탓으로 원망이 먼저가 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나이 먹어가니 격어보는 경험이다.

차 한 잔의 여유는
상큼하게 살아가는 기회가 된다.
잘살고 있으니 축복이다.

오늘도 웃자.
여유롭게 웃고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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