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처녀의 기도
교회에 노처녀가 한 명 있었는데
어느 날,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기도해 달라면서
목사님을 찾아왔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잘 된 일이고 결혼까지 하게 되면
더 좋은 일이지 무슨 일로
기도를 해 달라는 거냐 했더니
그 남자가 유부남이라고 했다.
"기도해 달랄 게 따로 있지,
유부남을 사귀면서 기도해 달라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했더니···
자기도 그 분 가정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단다.
그러면서도 그 남자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으며 자기도
그 남자가 아니면 못살겠다는 거다.
"가정이 깨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 남자도 포기할 수 없다면 그게 말이 되느냐?"
목사님이 어이가 없어 혀를 찼다.
그 때, 노처녀가 하는 말이···
"그러니까 기도해 달라고 왔죠. 그래서요 목사님, 제가
이런 기도를 하고 있는데 괜찮아요?"
궁금해서 목사님이 물었다.
"무슨 기도인데?" 그러자 노처녀 왈,
"그 분의 아내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게 해 달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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