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 내나이 80에 20살 짜리 여자에게 새 장가를 갔잖어. 근데.. 이놈이 이거 의사 : 입맛을 쩝쩝 다시며... 할배 : 응.. 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막힌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 얼빠진 놈..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드디어 집채 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 다가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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