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어느 눈 먼 소년이 친구들과 함께 연날리기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이 아이를 보고 말했다. "얘야, 네 연이 어디 있니? 땅에 떨어졌는지 하늘로 날아갔는지 넌 모르지 않니?" 그러나 이때 그 아이는 확실하게 "무슨 말씀을 하시죠? 지금 공중에 높이 떠 있잖아요?"하고 대답했다. 그 사람이 "넌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알지?"하고 다시 물어왔다. "그래요, 볼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이 줄이 팽팽하게 끌어 당겨지는 것은 연이 하늘 위에 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눈먼 소년은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
'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시렁 (0) | 2019.08.26 |
---|---|
마음이 쉬는 의자 (0) | 2019.08.25 |
눈물 (0) | 2019.08.08 |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0) | 2019.07.31 |
당신이 힘들고 어려우면 하늘을 보세요 (0) | 2019.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