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음악

LuLu (To Sir With Love)

봉서방 2018. 7. 8. 14:34



가사

재잘거리며 손톱을 깨물던 철없던 여학생 시절은 가버렸지요.
그러나 지금도 내 가슴속에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히 간직되어 있어요.
크래용을 낙서하던 시절부터 정숙한 숙녀로 성장하기까지 이끌어주신 누군가에게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 할까요.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노력하겠어요.
하늘을 가로지른 편지를 원하신다면 수천 길의 높이로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쓰겠어요.
이제 책장을 덮고 오랫동안 눈에 익은 모습들과도 이별을 해야 하겠지요.
나쁜 점을 옳게 가르쳐 주고 그밖에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분에게 그 보답으로 무엇을 드려야 할까요.
달을 원하신다면 달을 만들겠어요.
그러나 차라리 내 마음 속에서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말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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