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댓글

봉서방 2024. 3. 4. 23:00
"안 쓰는 화분에 새싹이 나서
물을 주고 잘 키웠더니 꽃이 피었습니다.
이건 꽃인가요?
잡초인가요?"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질문입니다.
그 질문에 이런 답글이 달렸습니다.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이 답글은 가장 아름다운 인터넷 댓글로 선정되어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합니다.
저절로 자라면 잡초이지만,
관심과 정성을 쏟으면 화초라는 얘기입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는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세상에 태어나지만,
스스로 자신을 보살피고 가꾸지 않으면 금새 잡초가 되겠지요.
스스로를 돌보고 정성으로 자신을 가꿔갈 때에
내 삶은 화초가 되고,
내가 걷는 길은 꽃길이 될 것입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니 여한가(餘恨歌)  (0) 2024.03.12
사명에 충실한 일꾼  (0) 2024.03.12
인격의 크기는  (0) 2024.02.13
마음에 두지마라  (0) 2024.02.01
아무것도 갖고있지 않는 사람은  (0) 2024.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