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과 천 년 지기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요?
세상을 뒤 돌아
멀어져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 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 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 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도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 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나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그리운 벗이 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 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고맙고 그리운 벗이 여!
그대를 사랑합니다!
너와 나,
우리 인생에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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