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손금

봉서방 2022. 6. 3. 22:09



 

 

내 손안의 손금

 

 

어느 날 아이는 슬픈 기색을 보이며
스님 한 분에게 말했다. 

 

어제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제 운명은 엉망이라고 했다는군요.”

스님은 잠깐 동안 침묵하더니
아이의 손을 당겨 잡았다.

“얘야, 네 손금을 좀 보여주렴.
이것은 감정선,
이것은 사업선,
이것은 생명선,
자아, 이제는 주먹을 꼭 쥐어보렴."

아이는 주먹을 꼭 쥐고
스님을 바라보았다. 

얘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 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 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박지현 / 새벽편지가족≫

 

* 많은 경험을 통해 익히 아는대로
행운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오는 선물입니다.
술친구 옆에 술친구가 모이고, 우등생 옆에 우등생이 있듯
열심히 사는 사람, 그래서 늘 행운이 따르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열심히 살고,
행운의 선물도 받게 됩니다.

 

*행복해지는 비결, 따로 없습니다.
부질없이 찾아 헤매지 말고, 그저 한 마디 소리내어
불러들이면 됩니다.  "나는 행복해"
여기에 생긋 웃는 미소, 활짝 핀 얼굴이면 더 좋겠지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행복을 불러들이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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