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봉서방 2021. 2. 25. 22:10



 아내에게

이 세상 모래알처럼 많은 사람들 중에

만난 우리 둘

당신과 내가 사랑하여

부부의 인연을 맺은 지도 오래

처음에는 우리의 만남

아름다운 우연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의 만남

하늘이 맺어 준 필연이라고 느낍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

구름처럼 덧없이 사라진다고 해도

오직 당신의 존재 하나

내 곁을 떠나지 않기를!

당신을 사랑하는 이 마음

영원히 변함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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