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쿨리지 효과

봉서방 2019. 2. 25. 21:46




거의 모든 포유동물의 수컷은 동일한 암컷과 교미를 지속하면 지친다
그러나 새로운 암컷과 교미를 하면 새롭게 흥분하게 된다. 즉, 같은 파트너와 잠자리를 반복적으로 가지며 생기는 권태를 파트너를 바꿈으로써 해결하는 것이다.


미국의 제30대 대통령이었던 캘빈 쿨리지(John Calvin Cooldge) 부부의 일화에서 유래했다.

 

쿨리지 부부가 양계장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쿨리지 부인은 한 마리의 수탉이 암탉과 짝짓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영부인은 안내인으로부터 수탉이 하루에 12번 정도 짝짓기를 한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영부인은 안내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께도 이 사실을 알려주세요.”
수탉 이야기를 전해들은 쿨리지 대통령은 이렇게 되물었다.
“그런데 저 수탉은 매일 같은 암탉과 짝짓기를 하나요?”
안내인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매번 다른 암탉과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쿨리지 대통령은
“그럼 내 아내에게도 그 얘기를 전해 주세요.”

 

몇번의 임상실험에서도 드러나는 현상이라고 하네요.

쥐 실험에서도 지친 쥐가 새로운 암컷 쥐를 보고 다시 원기 회복하고.

황소는 다른 암소가 있는 한 같은 암소와의 관계를 안한다고 ㅎ

 

인간도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