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린 福(복)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罪(죄)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이보게 親舊(친구) !!!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이러 하니 "運命(운명)을 바꿀수 없나요?"라고 哲學館(철학관) 점장이를 찾는 이들 있지만 努力(노력)하고 操心(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걸쎄!
내가 運命(운명)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大統領(대통령) 못해 먹겠다는 그 大統領(대통령)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
그럴 수 있다면 남 못해 먹겠다는 大統領(대통령)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 갈런지 모를 長官(장관) 자리 하나쯤 자네에게 만들어 줄걸세.
이보게 親舊(친구) !!!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世上(세상)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福(복)대로 더 나은 來日(내일)을 爲(위)해서 오늘 하루 하루를 熱心(열심)히 살아보세나!!
이보게 親舊(친구)!!! 우리 健康(건강)하게 사세. 健康(건강)해야 오래 오래 親舊(친구)할 것 아닌가 ? 나 홀로 두고 자네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말게나. 행여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자네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健康(건강)하세. "長病(장병)에 孝子(효자)없다"고 하지않았던가? 保險(보험)이라도 많이 들어두게. 보험든 父母(부모)는 병원에 가도 子息(자식)들이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우리 늙어 子息(자식)들에게 짐덩어리는 되지말아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