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보내야 하는 가을향기 봉서방 2022. 11. 18. 21:24 보내야 하는 계절 가을 향기 시: 임영석 고개 숙이는 햇살도가는 세월 계절의 변환기화려했던 가을 뒷모습 기울어날이 갈수록 가을빛퇴색의 빛깔 잎새를 털고앙상한 나뭇가지 통곡의 시간윙윙 겨울 찬바람에보내야 하는 계절의 향기가을 보따리 챙기는 이별이여아쉬움 보내야 하는어쩔 수 없는 계절의 향수미학 훌훌 헐벗는 고독의 시간11월 중순 아름다움안녕이란 이별의 인사로내년에 다시 만나자 잘 가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