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간다는 건................

봉서방 2022. 11. 11. 21:11

 

 낡음이 있고 늙음이 있고 익어가는 것이 있습니다.

걸레처럼 너덜대는 낡음이 아니라

곱고 예쁘게 늙어가는 늙음

그리고 가을에 과일이 익듯이

우리의 나이 먹음이 익어가는 것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