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머

오늘은 입으루다

봉서방 2020. 3. 4. 23:03



옛날에 시골 외딴 집에
남정네가 나무하러 간 사이
부인 혼자 집에 있는데...



선장수가 마을에 왔는데
그만 눈이 맞아
응~아~아항~그렇쿠 저렇쿠 했다...
그러곤 생선 몇 마리를 주고 가더라나
편이 돌아와서 저녁을 먹다가
"웬 생선이야....??

남자가 와서
생선 두마리를 주면서 번 허자고 혀서...
없는거 달라는것두 아니구어디
있는지 뻔히 알고 있어서..
할수없이 한번 했다고 직히 말했다...



"생선 안 먹어두 좋으니...
으로 절대 하지 말어.."
하며용서해 주었는데....
음 날, 먹은 생선이 밥상에 또 올라왔다...

"웬 생선이야....
" 남편이 물어보자인 왈
"앞으로 하지 말래서 늘은 로했어.."
가찬 남편이 화를 내며
"앞으로도 로도 하지마..."하고 나가 버렸다..



정네는 밤새 술을 퍼 마시고
아침에 집에 와보니
생선꾸러미가.....주렁주렁..
가 난 남편 왈 "또 웬 생선이야??"
러자 아내
"앞으로도...뒤로도... 못하게 해서
늘은 입으로 해씨유~~!!!